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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건사고, 막장썰 모음

수지 성추행 동영상 사건을 통해 보는 인터넷 펌질의 폐해

역시 수지 성추행 장면은 악의적인 편집 아마 당시 사건 기억하시는분 많으실텐데요. 제가 게시판을 둘러보다가, 수지와 관련된 글을 봤는데, 아직도 그 사건의 피해자(남자)를 가해자로 알고있는 사람이 적지 않더라구요...

그것은 오해가득한 팬의 성급함으로 인해 나온 것이었습니다 

인터넷을 통해서 잘못된 정보를 접했을때, 함부로 퍼나르지 마시라고 다시 정리해봅니다.

그때 생사람이 매장당할뻔 했죠..

수지 성희롱 동영상은 한동안 큰 이슈였었습니다. 신촌에서 있었던 모 음료 회사의 마케팅의 장이되었던 물총축제, 수지가 나온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수많은 사람들이 모이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수지가 드디어 등장헀고 수지팬들은 열광하게 되었는데요

아무래도 완소 수지다 보니 그녀의 일거수 일투족에 초집중되었을 것이고, 옆에 사회자가 남자다보니 또 조금은 의식이 되었을 수도 있습니다

문제는 정면에거 수지의 모습을 찍었던 사람에 의해서 터지게 됩니다.


심각 했던 수지 성추행 동영상 반응들.. 사회자는 아무것도 모른채 국민여신을 성추행한 나쁜사람이 되어버리고..

갈수록 많은 사람들이 악플에 욕에 점점 분위기가 가열되다 보니 더 많은사람들이 그 분위기에 휩쓸려서 손가락질을 하게 되었습니다.

소 속사 측에서도 행사 측에서도 수지 성추행 사건에 대해 별다른 대응이 빠르게 나오지 않았기 떄문에 더더욱 수지 성추행 의혹은 커지게 되었고, 잘못도 없는 사람이 가해자가 되어서 이번 물총축제에서 가장 큰 피해자가 되어버렸는데요 이사람이 입은 상처는 어떻게 해야할지..

 

수지와 옆에 초록색 옷을 입은 물총축제 사회자 사이에 벌어진 일인데요. 사실 아무일도 없었고 단 한번 실수로 인해서 접촉이 있긴 했지만 그걸 가지고 사회자는 수지 성추행 범인이 될뻔 했습니다 사실 얼굴 다 팔려 나갔도 수지 성희롱을 한 남자로 한동안 낙인이 찍혀버렸지요 그리고 묘하게 수지의 표정이 겹치면서(사실 알고보니 그냥 뒤로 돌아본것) 정황상 저사람이 뭔가 큰마음(?) 먹고 올라온것 아니냐는 어이없는 추측이 사람들의 공감을 얻게되는 상황까지 이르렀는데요

바로 아래 수지 성추행 의혹 장면이 결정적이었습니다.

 

수지가 위에 서있는데 뒤에서 사회자가 안전문제가 생길 수 있어 뒤로 약간 오라고 하는 장면이었다고 하더라구요. 저게 수지 성추행 장면이 되어버렸구요

 

 

물총축제 사회자가 수지에게 다가오죠?

 

그리고 바로 저장면. 저기서 수지의 엉덩이 혹은 허벅지쪽에 손이 닿았다는 것입니다. 앞에서 봤을때는 그 순간 수지가 뒤를 돌아보게 되었고 저사람이 만져서 수지가 화난거같다며 수지 성희롱이라고 바로 단정지어 버리는데요

그 뒤로 수많은 네티즌들은 ‘수지 성추행 맞네 맞어!’ 라는 반응이 점점 더 커지면서 소속사측에도 수지 성희롱인데 법적으로 나서지 않는것이냐고 항의를 하기도 했습니다.

당시에 저도 햇갈렸고 일단은 다른각도에서 찍힌 장면을 봐야 확실히 알것 같아서 좀 더 지켜보자는 생각이었는데요 그러길 잘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렇게 수지가 돌아본게 기분나빠서 본거라고 해석이 되어버린 수지 성추행 사건.. 하지만 알고보니 손은 닿지도 않았고 뒤로 오라는 말에 돌아본것..

그리고 저 장면만 나왔다면 수지 성희롱이라는 말이 나오지 않았을지로 모릅니다.

수지 성희롱 오해 장면 움짤로 한번 볼까요

 


수지 성추행 동영상으로 퍼졌던 장면 정말 묘한 타이밍에 묘한 표정이어서 큰 오해를..

문제의 장면은 하나 더 있는데요

 

그리고 수지 성추행 장면으로 알려졌던 두번째 사진

바로 이장면.. 이렇게 두장의 사진이 함께 돌면서 이거 한번은 몰라도 두번이면 고의라며 수지 성추행 범인으로 몰아가기 시작했습니다. 수지 팬이었다면 충분히 오해를 할 수도 있는 상황이긴 했지만 너무 심하게 분위기가 험해지는것 같아 우려가 되었는데요

수지 성희롱 증거가 나올때까지 조금만 기다려 보자는 의견도 종종 있었지만 한번 격해져버린 분위기는 사그라 들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수지가 열심히 하는 모습을 보고 이미 수지 성희롱 동영상을 본 사람들은 수지가 그런짓을 당했어도 저렇게 웃고 열심히 한다며 격려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물론 수지 성희롱 동영상이 잘못된것이라는게 드러나고 나니 많이 오글거리는 상황으로 변했지만요

자 그럼 수지 성희롱 동영상이 잘못된것이라는 증거를 볼까요?

이렇게 보니까 한참 뒤에 있었죠? 당시 저 ‘수지 성희롱 동영상’이라는 제목이 붙어 정면 앵글에서 찍혔던 그 짧은 영상 하나를 두고 엄청나게 많은 분석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 대부분의 분석글들은 저 남자는 수지에게 일부러 대담하게 접근한것이다라는 방향이었는데요

이렇게 수지 성추행 동영상이 가짜라는게 드러나고 나서 갑자기 그사람들은 모두 갑자기 휴가라도 간것처럼 조용해지게 되었습니다

저라면 부끄러워서라도 저사람이 보든 말든 사과글이라도 하나 남겼을텐데…

 

수지 성희롱 동영상 다른 앵글 두번째 수지 성추행 해명 영상

저거 보니 실수였고 오해였다는게 다 드러나지요? 솔직히 당시에 사람들도 무지 많았고 행사를 이끌어 나가기도 어려웠을것 같은데 동시에 저렇게 정교한(?) 행동을 한다는 자체가 엄청나게 어려운거 아니냐는 생각이 듭니다.

당시에 수지 소속사 측에서도 수지 성추행 관련 논란이 커지기 시작했을때 수지의 의견을 들어본 뒤 아니면 아니라고 좀 더 적극적으로 대응 했음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수지 성희롱 사건은 예전에 일배충에 의해서 한번 간접적으로 있던던 전례가 있기 때문에 소속사에서 이미지 때문에 조금 부담감을 느꼈던것일까요..

수지의 소속사측의 관계자라는 사람이 이야기 했다며 언론을 통해서 한줄 이야기가 나오긴 했습니다. 그 관계자는 영상을 보면 오해를 살 수 있지만, 안내할다가 살짝 닿은것 뿐이라고 이야기하면서 오히려 더 큰 반발이 일어나게 되지요.

수지의 팬들 입장에서는 저렇게 이도 저도 아닌 자세로 나오니 가수를 보호하지 않고 은근슬쩍 넘어가려는것 아니냐는 분위기가 형성 되기도 했습니다 일단 당시에는 수지 성희롱이 워낙 힘을 얻고 있었기에 사실로 받아들이고 있었고, 소속사 측에서 미지근하게 나오니 화가 났겠지요.. 뭐 일단 이번 사건은 누구의 잘못이다 라고 하기보다는 묘하게 오해들이 맞물려 돌아가면서 더 커진사건 같습니다

그래도 이렇게 잘 끝나게 되었으니 다행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