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시간때우기용 연예인 이야기

흑인바하 이진아 냠냠냠 듣기 <대단한 이유 설명> 이진아 냠냠냠 심사평

‘이진아 냠냠냠’ 어떻게 들으셨나요? 저는 음악적인 안목이 낮아서 인지 그렇게 극찬을 받아야 하는 곡인지 공감을 잘 하지 못했습니다. 이진아가 그렇게 천재성을 가진 사람이라면 K팝스타에 나오기전 앨범을 냈을때는 왜 인정받지 못했을까..? 케이팝에서 너무 예능급 오버를 하는것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들기도 했습니다.

이진아 냠냠냠의 어떤 부분이 네티즌을 사로잡았을까요.

2월 15일에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 K팝스타 시즌4'의 TOP 10이 결정되는 자리였습니다. 상대방을 밀어내야하는 배틀 오디션에서 이진아는 자작곡 ‘냠냠냠’ 무대를 선보였습니다. 저는 몰랐는데 이진아가 그렇게 노래부르면서 한 연주가 아주 어려운거였다고 합니다. 흑인바하 이야기가 나온데는 이유가 있다고 하는데요.

어떤 매력이 있나 찾아봅시다

컴플렉스를 장점으로 바꾼 그녀 이진아 

이진아 냠냠냠 그녀의 특이한 목소리와 함께, 음악을 배웠다는 사람들에게도 칭찬받는 그녀의 키보드 실력.

음악전공한다는 한 네티즌이 글을 남겼습니다.(디씨애가 쓴거라 믿을까 말까하다가 그럴듯해서;;)

이 곡이 왜 대단한지 구체적으로 써놓았는데요. 아래 글 보실까요

이진아 냠냠냠은 기본적으로 보통사람이 완성하려면 세명이 필요함.

첫 전주도 가만히 보면 왼손이 오른손에 화음이나 코드를 잡는게 아님.

오른손 왼손 둘다 솔로의 멜로디야...

즉 오른손 선율을 다른조로 키 낮춰서 왼손이 메인선율로 치는거나 같음.

그래서 저렇게 이진아 냠냠냠 처럼 노래하면서 전주 모티브 치기 개 어렵다....


그리고 흑인바흐같다는말 명언임. 철제하게 건반 숫자의  패턴이 있음.

바흐처럼...근데 그걸 클래식이 아닌 알앤비재즈 감성 패턴으로 전주 모티브를 바꿔온거임


이진아 냠냠냠 중간중간 반주코드 뭐임?

냠냠냠냠하는부분..코드라고 볼수 없는 코드를 계속  같은 중심음 반복위에 새코드 덧입히는데 거기도 연주자 두명은 필요함....잘보면 두코드 이상 다 믹싱됬음...

재즈 텐션정도가 아닌 현대음악에서 새로 만드는 코드들같은거임...

그 위에 냠냠냠 노래부르는거임



마지막 첫번째 바흐재즈버전 전주에 전혀다른 멜로디 냠냠냠 덧입힌거...

나라면 헷갈려서 저렇게 치지도 못하고 노래 부르지도 못함 ㅋㅋ그걸 그렇게 쉽게부르니 박진영이 넉다운 된거임


한마디로 쉽게말해 연주자는 바흐 인벤션치는데 가창자는 요조같은 노래부르는거고 다른 한 연주자는 재즈랑 현대음악에서 쓰는 현대화성 믹싱하고 그런거임...


이진아 냠냠냠에서 이 세명 분량 이진아 혼자 다함...오케이??


*오른손으로 네모그리고 왼손으로 세모그리면서 발로 동그라미 그리며 노래부름...그정도 묘긴데..ㅋㅋㅋ아무튼 이노래 결코 연주해보면 쉬운연주 아님...우리가 아는 그런흔한 코드반주가 아님...노래 빼고 연주로만도 두명이상 필요...그만큼 리사이틀같은 심혈을 기울인 아티스틱한곡인데...


거기에 쌩뚱맞게 노랜 후크송이야 ㅋㅋㅋ

근데 안어울릴듯 어울림 ㅋㅋㅋ그리고 다 조합하니까 쉬워보임ㅠㅜㅋㅋ

이진아 냠냠냠 심사평은 어땠나 볼까요


양현석 이진아 냠냠냠 심사평 - "이진아가 나올때마다 내가 소외되는 느낌이다. 그런데 난 잘 모르겠다. 음악적으로 화성악, 코드 모르겠다. 이진아는 정말 독특하다. 음악성과 대중성을 같이 잡아야한다. 너무 독특한 아티스트로 가지 않을까 걱정이 된다, 그 이유는 대중들은 유희열이나 박진영처럼 디테일하게 보지 않기 때문이다.(그래도) 무대 좋았다."

 

박진영의 이진아 냠냠냠 심사평 - (특유의 감성에 젖은 목소리로) 이런게 어딨어~? 이게 오디션인가?  음악적으로, 나와선 안 될 수준이 오디션에서 나왔다. 이 한곡 분석 자세히 해보면 필요한 음악 이론 반은 나올것이다. '화성악, 대위법, 리듬' 나는 '흑인 바하'가 생각났다ㅏ. 전주에서 그렇게 치는건 그렇다쳐도, 후렴에서 노래를 부르며 그렇게 치는건 반칙이다.(그만큼 잘했다는뜻)

농구좀 한다고 생각했는데, 조던이 머리위에서 덩크하는 느낌이다.

 

유희열이 말한 이진아 냠냠냠 심사평 -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 중에 하나가, 음악적인 것보다는 이진아가 사무실에서 '냠냠냠'을 부르면 다른 친구들도 따라 한다는것이다. 이진아 냠냠냠을 악보로 옮기면 시커멓게 된다, 그런데 멜로디는 쉽다. 굉장히 특이한 친구가 나왔다.

이진아가 자신의 목소리를 컴플렉스라고 한적이 있는데, 말투도 그렇게 자신의 단점이 될 수 있는데 장점으로 만들었고 그것은 굉장한 노력으로 이루어졌다. 이런곡을 우리에게 들려준걸 감사하게 생각한다.

아래는 이진아 냠냠냠 듣기 동영상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