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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꿀같은 생활정보

티볼리 가격 경쟁력과 쌍용차 볼조인트 문제

'티볼리'가 과거 푸조2008을 보는듯한 느낌으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대부분 여기저기서 좋은 이야기만 하니 저는 조금 다른 시점에서 볼까해요.

티볼리 가격이 꽤 괜찮게 나왔다고 하는데, 과연 경쟁력이 있는 포지션인지, 티볼리 연비등을 따져봤을때 비싼 돈주고 살만한 자동차인지 약간은 비판적인 관점에서 볼까해요.

이 효리가 쌍용차 해고 노동자 이야기 까지 하면서 더 크게 이슈가 되었던 쌍용차 2015 티볼리, 해고됐던 분들 복직하게 되면 이효리가 수영복 입고 춤이라도 추겠다고 했는데, 그분들이 추운 겨울에 돌아 오실 수 있다면 더더욱 좋은 일이지만, 일단은 소비자 입장에서 볼까 합니다.

조금 냉정한 입장에서 따져본 티볼리, 쌍용차 구세주 될 가능성 있을까? 

 

트림별 티볼리 가격 얼마인가

 

트림별로 살펴 보면

티볼리 가격 TX M/T(수동) - 1,630~1,660만원

티볼리 가격 TX A/T(자동) - 1,790~1,820만원

티볼리 가격 VX - 1,990~2,020만원

티볼리 가격 LX - 2,220~2,370만원

이정도라고 합니다.

 

티볼리 가격, 연비로도 가격으로도 어중간

일반 공개된 티볼리 가격은 모두 가솔린 모델 입니다. 하지만 qm3는 디젤 모델 이지요. 일단 가솔린 티볼리가 1월 13일에 공식적으로 출시가 되며, 디젤 티볼리 모델은 2015년 7월에 출시 될 예정 입니다. 티볼리가 쌍용차를 회생시켜줄 정도로 잘 나가려면 티볼리 연비가 뒷받침을 해줘야 하는데요.

디젤 모델이 나오게 되면 티볼리 가격이 200-300만원은 기본으로 올라가게 됩니다.

기 존 디젤 모델들 중에서도 연비가 최상급인데다가, DCT 들어간 qm3와 비교해봤을때 과연 티볼리가 경쟁력이 있을까요? 좀 탈만한 티볼리 트림+디젤모델 까지 올라가게 되면 qm3와 트랙스가 보이게 됩니다. 거기다 티볼리 연비가 제대로 나와주지 않으면 경쟁하기 더 힘들어지죠

 

수동을 제외한 티볼리 가격 중간트림은 VX 등급과 비교를 해보도록 할게요 티볼리vx가 2천만원 정도 됩니다. 그리고 QM3 SE가 2280만원 이지요. 옵션이나 사양이 비슷한 상황에서 가격은 280만원 차이. QM3는 위에서도 말씀드렸지만 디젤에다 DCT(Dual Clutch Transmission)가 들어갑니다. 티볼리 가격 메리트는 여기서부터 의심을 하게 됩니다.

그 리고 디자인이야 개인의 취향이지만 저는 큐엠이 좀 더 세련되어 보이고, 그리고 실사용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티볼리 연비는 티볼리 디젤이 나와봐야 알겠지만 큐엠과는 확연한 차이가 날것으로 보고 있습니다.(쌍용이 외계인을 납치하지 않은 이상)

 

그리고 티볼리 연비가 12정도로 알려져 있는데, 지금까지 쌍용차가 나오면서 처음 출시때 이야기한 연비와 실제 사용기에 나온 연비들을 생각해보면 10정도로 보면 알맞지 않을까 싶습니다. 티볼리 연비는 매리트가 되기 힘들다는 점이지요. 디젤이 나온다 하더라도, 가격을 생각해보면 연비도 전체적인 가성비도 어정쩡하게 된다는 사실.

티볼리 연비 관련 글을 보면 디젤 같은 경웅에는 15에서 잘나와야 17정도로 보고있는데, 실사용기에서 큐엠이 명시된 연비보다 더 나오는 경우가 많은데 반해서 쌍용차의 경우엔은 지금까지 실사용 연비가 더 나온경우는 많이 들어본적이 없는듯 합니다.

 

티볼리 최고사양이 2300만원 정도라면, 여기에다 디젤엔진 얹으면 브랜드 가치가 다른 브랜드에 비해 낮은 쌍용차를 탈 이유가 없어지지 않을까 싶어요.

티볼리가 쌍용자동차 최초로 가솔린 모델에 1.6 가솔린 엔진을 탑재했고, 아이신 6단 자동변속기가 들어간다고 합니다. 수동 티볼리는 그와 상관이 없고, 티볼리를 구매하려는 사용자 층이면 연비가 중요하지 않을 수가 없는데, 연비따지자면 디젤로 가야하고.

그렇게 되면 티볼리 가격은 타사 디젤차량들과 큰 차이가 없어질텐데 연비에서 밀릴것이 뻔합니다.

 

티볼라 가격도 연비도 뭔가 아쉬움이 남는다.. 장점은?

'티볼리'가 QM3보다 살짝 큽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차체 크기에 큰 점수를 주기 때문에 장점이 될 수 있는데요. 티볼리의 전폭은 동급 최대인 1795mm, 그리고 적재공간 또한 423ℓ로 동급에 비해서 여유로운 편입니다. 스마트 스티어(Smart Steer)가 기본적으로 들어가있으며, LED 리어콤비램프는 동급 최초로 들어간다고 하는군요.

또 한가지, 티볼리의 장점이라 할 수 있는것은 ‘에어백’ 입니다. qm3에는 커튼에어백이 없죠, 그리고 qm3의 정면충돌 테스트를 가지고 쌍용 티볼리가 안전도에 있어서 더 낫다는 말이 나오는데, 우리나라에서만 저등급으로 나왔지 유럽에서는 좋은 등급을 받았습니다.

티볼리의 디자인이 지금으로선 좀 신선하다는것, 에어백이 더 낫다는것이 장점이라 할 수 있겠네요.

 

쌍용차 볼조인트 문제 티볼리는 개선되었나?

 

그렇고 한가지 티볼리는  확실하게 짚고 넘어가야할 부분이 있습니다.

렉스턴2 ~ 렉스턴W(초기형)와 같은 구조인 카이런, 액티언, 코란도스포츠 등 볼조인트 문제 인데요. 리콜을 해주기로 했다고는 하지만 전문가들의 의견을 들어보면 안심할 수 없습니다.

아래는 과거 쌍용차 볼조인트 문제에 대한 방송입니다.

볼조인트로 인해서 사고가 났는데, 소모품 교체를 하지 않아서 사고난거라고 대응을 했나 보군요.

 

전문가들은 쌍용차의 구조에 문제가 있다고 지적 하고 있습니다.

 

구조 자체를 완전하게 바꾸지 않으면 그 위험성이 그대로 내재가 되어 있는것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무서운말은 원천적으로 해결이 안된다고 보고 있으며

문제가된 볼조인트나 관련 부품들을 강화를 시킨다고 해요

좀 더 오래는 가겠지만 언젠가 또 빠질 수 있는 가능성.

차라리 지붕에서 물이 새는건 목숨과 상관이 없으나, 언제 어디서 발생할 지 모르기때문에 불안하다는 것이지요. 티볼리에서 이 문제가 확실하게 해결이 되었는지 부터 밝혀줘야 합니다.

티볼리 디젤의 연비가 어떻게 나올지 티볼리가 품질 문제만 확실하게 해결이 되었다면 좋은 자동차가 될 것 같습니다. 물론 가격이 조금 더 낮게 나왔다면 확실한 '가성비'와 '실용적인 자동차'라는 이미지로 자리 잡을 수 있을것 같았는데, 냉정하게 봤을때, 브랜드 이미지와 가치가 아랫쪽에 자리잡고 있는 상황에서 구매자들이 티볼리를 선택해줄지, 이걸 사자니 좀 더 보태서 다른 자동차들 선택 할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될지.. 일단 내년 디젤모델이 나올때까지는 지켜봐야 겠습니다.